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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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리베라, 양키스에서 2년 더

기사입력 2010.12.03 16:2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제국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41)가 2년 더 뉴욕 양키스의 뒷문을 지키게 됐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3일(이하 한국시각), 리베라는 양키스와 2년간 3,000만 달러(연간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리베라와의 계약을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데릭 지터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양키스는 리베라와는 순조롭게 협상을 진행해왔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리베라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한 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키스와 리베라 양측은 큰 어려움 없이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1995년에 양키스에서 데뷔한 리베라는 양키스에서만 통산 559세이브(역대 2위)를 올렸다. 2010시즌에도 3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리베라는 9월에만 3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6⅓이닝 무실점, 3세이브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사진 = 마리아노 리베라, 데릭 지터 ⓒ MLB / 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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