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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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잇따른 케이블 MC 변신 '이유 있었네'

기사입력 2010.12.03 11:37 / 기사수정 2010.12.03 11:3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최근 이경규, 신동엽, 김구라 등 스타 MC들이 잇달아 공중파를 벗어나 케이블 방송에서 활약하는 것이 돋보인다.
 
이경규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와 '러브 스위치'의 MC로 활약하며 김구라, 신동엽과 콤비를 이루고 있다. 신동엽은 이경규와 함께 '러브 스위치' MC로 활약 중이며, 또 같은 방송사의 '네버랜드'에서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남희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구라 역시 '화성인 바이러스' 외에도 OCN의 '토크樂 황금마이크' 등의 MC를 맡아 그의 위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에는 KBS JOY의 '김구라의 쇼!크라테스'의 메인 MC를 맡기도 했다.



케이블 방송의 가장 큰 특징인 공중파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스타 MC들을 케이블 방송으로 이끌고 있다.

또, 그동안 유재석-강호동 '양강체제'인 공중파 속에서 발휘하지 못했던 자신들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어, 스타 MC들의 케이블 활약은 종횡무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화제를 모았던 Mnet의 '슈퍼스타K 2'가 케이블 시청률 최초로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 대 1위를 달성해 케이블 방송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 MC 군단을 내세운 케이블 방송이 자신들의 영원한 숙원인 '공중파 역전'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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