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나사(NASA)에서 발표할 예정인 우주 생명체에 관한 결정적 증거는 과연 어느 수준일까.
나사(NASA)에서 우주 생명체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우주 생명체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9일(미국시각) 나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주 생명체의 증거 탐색에 큰 영향을 미칠 우주 생물학적 발견물에 대해 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 생물학은 생명체의 기원, 진화, 분포 및 미래의 우주에서의 삶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기자 회견은 나사 본부에서 12월 2일(한국시각 3일 오전4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 예정인 이 회견은 TV 생중계까지 예정되어 있어 어떤 발표가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저그를 보게 될까?" "우주인이 개입했을지도 모른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나사 회견의 주제는 "외계 생물에 관한 탐색(Search For Extraterrestrial Life)"이다.
외계생물(extraterrestrial life)과 외계인(Alien)은 다르다. 아직까지 외계생물에 관한 연구는 '물' 또는 '유기물'의 존재 여부 등 기초적인 단계에 그치고 있다.
아무리 획기적인 발견이라도 단번에 외계 고등 생물체의 존재가 밝혀졌을 가능성은 적을 것이다.
물론 이 분야가 발전된다면 훗날 정말 외계인이 발견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프레데터, ET, 저그, 프로토스 등 게임이나 영화 등에 나오는 외계인들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상상에 기초한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사진 ⓒ 나사 홈페이지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