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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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8주기 ‘불꽃같은 삶 살다간 임단장’

기사입력 2021.02.11 06:10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3년 2월 11일 오후 울랄라세션의 리더 故 임윤택이 향년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임윤택은 2월 초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다 오후 9시께 사망했다.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는 “임윤택은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지난 8일 새벽 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가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위암 4기를 받고 항암치료 중이던 고인은 2013년 2월 초 병세 때문에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입원했다. 또한 2013년 1월 진행된 한 모델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수상하기 위해 얼굴을 내비칠 때 혈색 없는 얼굴과 부쩍 수척해진 모습 때문에 팬들의 걱정을 샀다. 시상식 이후에도 고인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후 공개된 울랄라세션의 한 광고 사진에서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인은 고교와 대학(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재학 시절 ‘이스케이프. ‘겟 백커스’, ‘멘 오브 코리아’ 등의 댄스 그룹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임윤택은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등과 그룹 울랄라세션을 결성, 2011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 K 3’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 데뷔의 꿈을 이뤘다. 오디션 당시 고인은 투병 사실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2012년 5월 데뷔 앨범 ‘아름다운 밤’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년 6월 고인의 마지막 음성이 담긴 울랄라세션과 아이유의 듀엣곡 ‘애타는 마음’이 발표되기도 했다. 

'다시 보고픈 미소'


'불꽃처럼 피고 간 열정의 인생'


'기적을 노래한 사나이'


'그곳에선 편안하길'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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