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얼짱 출신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과거 연애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홍영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이때 한 팬은 '살면서 양다리 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홍영기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10다리 걸친 적 있다. 중3 때 오래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마자 한 달 만에 여자친구 사귄 게 화가나서 저한테 고백한 남자 애들한테 다 사귀자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남자 애들한테도 다 동의를 구했다. 나 양다린에 사귈거냐? 나 남자친구 지금 4명인데 사귈거냐? 라면서 다 사귄다 해서 사귀었는데 누가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났다. 하루, 이틀 만에 헤어진 애들도 있다. (헤어졌다고 하기도 웃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 데려다 주는 남친, 학원 데려다 주는 남친, 학원 끝나고 마중오는 남친 다 달랐던 기억만 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해당 내용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고 일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에 한 팬이 "이런 걸 가지고 트집 잡는다. 심지어 사람들은 기사도 제대로 안 보고 댓글 단다"고 걱정스러워했다.
그러자 홍영기는 "진짜 웃픈 일인데"라며 "어차피 제 변호사님이 댓글 다 보고 계신다"고 팬을 안심시켰다.
한편 홍영기는 학창시절 얼짱으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홍영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