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맛집의 옆집'의 손수정PD가 김구라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카카오M이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예능 '맛집의 옆집'은 인기있는 가게만 기억하는 세상 속,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문난 맛집의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대표MC 김구라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손수정PD는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 분야인 ‘일침 날리기’를 통해 진심으로 옆집 사장님들에게 ‘팩폭’을 날리는 역할”이라고 밝혀 김구라가 이끌어낼 솔직, 시원한 사이다 재미를 예고했다. 이어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따뜻한 인간미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손수정PD는 김구라와 함께 대박집 옆집을 찾아가 ‘사서 고생’을 자초하는 이진호와 골든차일드 장준 등 옆집수사대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특히 이진호는 '맛집의 옆집'의 최초 아이디어를 제공한 주인공이라고. 손수정PD는 “이진호가 대략 5년 전부터 방송가 사람들을 붙잡고 맛집의 옆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해보자고 했는데, 듣는 순간 매력을 느껴 덥석 시작하게 됐다.
이진호는 자영업 경험도 있어 누구보다 옆집 사장님들을 잘 이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준은 떠오르는 예능돌로, 김구라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드립’을 치는 신선한 캐릭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김구라, 이진호, 장준 등 세 사람의 티키타카와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손수정 PD는 '맛집의 옆집'만의 웃음 포인트에 대해 “옆 가게가 유명해져서 손님이 뚝 끊긴 집, 낙수 효과를 노리고 일부러 대박집 옆으로 들어간 집, 여러 가게들 사이에서 도태되어 버린 집, 비동종업 중에서도 ‘악어와 악어새 관계’에 있는 집, 라이벌 관계인 집 등 다양한 옆집들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각양각색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이어 “함께 손님의 입장으로 옆집에 갔다고 생각해주시고, ‘우리동네 어느 가게 같다’며 서툰 영업을 같이 놀리기도 하고, 장점이 많은데 장사가 안되는 것을 같이 안타까워하고, 대박집의 옆집을 같이 궁금해 해주신다면 더할 나위없이 '맛집의 옆집'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맛집의 옆집'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