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25 09:12 / 기사수정 2007.04.25 09:12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
4월 24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전태규-박명수(온게임넷 스파키즈) 조합이 안기효-심소명(팬택 EX) 조합에게 승리를 따내며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2대 1로 앞섰다.
전태규는 초반 안기효의 전진 2게이트웨이와 포지를 건설해 압박을 당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가스를 포기하면서 캐논을 건설해 안기효의 질럿 러쉬 뿐 아니라 상대의 캐논 올인 러쉬까지도 방어내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프로브를 이용해 질럿 넘기기를 활용해 심소명의 본진에 난입해 드론을 다수 잡아내는 센스까지 보였다.
그 사이 박명수는 심소명과의 1대 1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뮤탈리스크와 스컬지간의 교전이 계속 벌어졌으나 이내 박명수가 공중을 장악해갔고, 뒤이어 저글링을 활용하면서 상대의 드론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안기효가 뒤늦게 드라군을 생산하면서 박명수에게 공격해 피해를 입혔으나, 2칼라 러쉬에 포위당하면서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경기결과
1세트 박찬수(저,9시) 승 <파이썬> 임동혁(저,1시)
2세트 이승훈(프,11시) <몬티홀> 승 손영훈(프,5시)
3세트 박명수(저,5시)전태규(프,11시) 승 <불의전차> 심소명(저,7시)안기효(프,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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