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05 22:58 / 기사수정 2005.07.05 22:58
- KBS, MBC 등 지상파 방송에서 대회 개막전과 결승전 등 주요경기 생중계
- KBS SKY 스포츠, SBS 스포츠, PSB 등에서 단독 중계 및 공동 중계
- 유럽, 북미, 남미, 중동, 남아공, 아프리카, 호주 지역도 해외 생중계
4개 대륙의 8개 대표 클럽팀이 참가하는 대륙간 국제클럽축구대항전인 2005 피스컵 코리아(위원장 곽정환, www.peacecup.com)의 대회 중계방송사가 최종 확정됐다.
2005 피스컵 코리아의 중계방송사로는 지상파방송인 KBS와 MBC, 케이블ᆞ위성 스포츠 전문채널인 KBS SKY스포츠와 SBS스포츠채널이 확정되었으며, 지역 민영방송인 PSB (부산방송)가 가세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피스컵은 단독중계 12경기와 공동 중계(부산방송, SBS스포츠채널) 1 경기로 중계되며, 개막전인 성남 일화 대 PSV 에인트호벤의 경기는 지상파인 MBC가 중계하고, 24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KBS가 단독 중계할 예정이다.
지상파에서 중계하는 경기는 개막전, 결승전을 포함한 총 6경기이고, 스포츠전문채널에서는 7경기를 생중계 및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대회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SBS 지상파와 SBS스포츠가 중계했던 지난 2003년도 1회 대회와는 달리 이번 2회 대회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SO보급율, 채널충성도 등 매체별 특성을 반영했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에서 스포츠 전문채널, 지역 민방까지 공동 중계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5 피스컵 축구대회의 최대관심사인 해외중계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54개국가에 방송되는 Euro-Sports사를 비롯해 북미지역에는 Telemundo TV가, 남미지역에는 ESPN, 중동지역에는 ART사가 중계하기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현재 호주지역에는 호주SBS, 남아공 및 아프리카지역에는 SABC가 중계를 협의 중에 있어 전세계 약 120여개의 나라에서 피스컵을 중계할 예정으로 2003년 원년 대회 때와는 달라진 피스컵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로써 2005 피스컵 중계는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수십 억 명이 넘는 시청자를 확보해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인의 축구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최 10여일을 남겨두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중계방송사 선정을 통해 방송홍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며, 중계방송사가 확정됨에 따라 티켓예매와 막판 대회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시작시간은 7월 2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결승전이 오후 5시에 KBS에서 생중계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저녁 7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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