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이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26일 "최근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작성, 유포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을 작성,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법적 조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최근 소속 배우 故 송유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송강호, 비 등이 속한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맺고 도약을 준비했던 송유정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송유정을 언급하는 악성 게시물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송유정이 2021년 1월 23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고 지난 25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다.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달라"라고 밝힌 바 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에는 배우 송강호, 가수 비를 비롯해 윤정희, 효민, 하니, 잭슨, 영재, 김희정, 기은세, 이용우, 임나영 등이 소속돼 있다.
다음은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입니다.
최근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하여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작성,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당사는 이에 대하여 별도로 대응하지 않았으나, 최근 고인이 된 당사 소속 배우를 언급하는 게시물이 작성, 유포되는 등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당사는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을 작성,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법적 조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써브라임아티스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