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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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와 결혼 잘한 순간? 아침에 볼 때"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5 07:00 / 기사수정 2021.01.25 00: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차인표가 신애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차인표가 스페셜 게스트로 츨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대한민국 남편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내밖에 모르는 아내 바보 차인표 씨. 신애라 씨가 오늘 나온다니까 뭐라고 해줬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차인표는 "어머님들이 너무 푸근하게 잘 해주셔서 편하다고 했다. 조명팀과 카메라 팀이 잘해서 얼굴이 잘 나온다고"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서장훈은 "신애라 씨 출연하셨을 때 '차인표 씨가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5번 정도 한다'라고 했다"라며 물었고, 차인표는 "아침에 일어나서, 나갈 때, 들어올 때, 식후에 한 번씩. 대여섯 번 되겠다. 아내는 답으로 '나도'라고 한다"라며 털어놨다.



또 서장훈은 "'남편은 부인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을 하셨다"라며 궁금해했고, 차인표는 "(부부는) 같은 편이기 때문에 이기고 지고 그런 게 없다는 이야기를 한 거다. 이기면 같이 이기고 지면 같이 지는 거다. 그런 뜻으로 이야기했는데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 거 같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차인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어보신다면 이긴 적 없다"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신동엽은 "최수종 선배님과 결이 다른 거 같냐 비슷한 쪽인 거 같냐"라며 최수종을 언급했고, 차인표는 잠시 침묵했다.

서장훈은 "이 침묵은 지고 싶지 않다는 거 같다"라며 거들었고, 차인표는 "이벤트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고 마음과 마음이 만나서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거고"라며 설명했다.

서장훈은 "이벤트 전혀 안 하시냐"라며 질문했고, 차인표는 "안 한다. (신애라가) 원하지 않는다"라며 못박았다. 신동엽은 "원하지 않는 사람한테 하면 큰일 난다. 그건 잘 하시는 거다. 우리 아내가 이벤트를 싫어한다고 믿는다"라며 맞장구쳤다.



그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신애라 씨가 어제보다 오늘이 좋고 10년 전보다 지금이 좋아요'라고 말씀을 하셨다"라며 결혼을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차인표는 "아침에 일어나면 방긋 웃어주면서 '여보 잘 잤어?'라고 한다. 본인도 피곤할 텐데 꼭 그 인사를 할 때 '내가 정말 결혼을 잘했구나. 이 인사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구나' 싶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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