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민호가 배정남의 패션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는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지난해 해병대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민호는 2년간 업데이트된 적 없는 옷장을 가득 채우기 위해 배정남을 찾아왔다. 민호는 영업 이래 최초로 예산 무한대를 선언했다.
민호는 "너무 오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이렇게만 입는다. 재킷만 바뀌고 그 위에 코트를 입는다. 차이가 없다. 전역한 지 얼마 안돼 쇼핑도 못했다. 2년 전 옷을 입어야 하니 새로운 스타일로 옷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형님 스타일을 너무 좋아했다"라며 배정남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배정남은 "처음에는 안 좋아했다던데?"라며 기습적으로 질문했다.
민호는 "안 좋아한 게 아니라 형님을 너무 좋아하는데 멋있게 입으시다가 한번씩 과하신 거 아닌가 했다"라며 당황했다. 이어 "너무 펑퍼짐한 옷을 예전에는 이해를 못했다. 요새는 입기 시작했다. 형님 스타일을 입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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