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줄부상에 시름하고 있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강소휘가 염좌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지만,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다.
GS칼텍스 구단은 23일 "지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강소휘가 금일 병원 검진 결과 오측 발목의 가벼운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전했다. 재활까지는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소휘는 전날인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 출전했으나 3세트 24-24 상황에서 블로킹 이후 착지 과정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재활 후 빠르면 2월 초중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불행 중 다행이지만, GS칼텍스는 이미 한수지와 권민지, 김지원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주포인 강소휘까지 이탈하며 남은 시즌 고비를 맞게 됐다. 당장 다음 경기가 선두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이다. GS칼텍스는 "선수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