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콜라이더에 이어 오스카 예측 전문 매체인 골드더비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성공 열쇠로 배우 한예리를 집중 보도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美 골드더비에서 '미나리'를 성공시킨 주역으로 한예리를 집중 보도하여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골드더비(GOLD DERBY)는 영화 비평가, 저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의 투표를 집계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판도를 높은 적중률로 예측하는 저명한 매체다.
골드더비는 최근 보도한 "배우 한예리를 오스카가 주목해야 할 이유"라는 헤드라인 기사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강인한 어머니 모니카 역을 완벽하게 열연해준 한예리 덕분에 '미나리'의 극적인 순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윤여정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펼친 한예리의 뛰어난 연기력을 언급했다. 이어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배우 한예리"라며 아낌없는 호평을 쏟아냈다.
앞서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도 한예리의 연기에 대해 "'미나리'에서 놀라웠던 건 한예리 배우와 윤여정 선생님의 모녀 연기는 뛰어난 퍼포먼스였다"라는 찬사를 전했으며,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콜라이더도 '오스카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로 한예리를 선정하며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레이스에 오를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3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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