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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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모모랜드 혜빈, 연극 데뷔…'관부연락선'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19 13: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황승언, 혜빈이 연극 '관부연락선'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관부연락선'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도쿠주마루 관부연락선을 배경으로 윤심덕이 살아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된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배에 숨어 지내는 홍석주가 바다에 뛰어든 윤심덕을 구하며 인연을 맺게 된다.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았던 서로의 모습에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각자의 희망을 그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밀항을 하기 위해 배에서 숨어 지내는 홍석주 역은 김려원과 황승언, 모모랜드 혜빈이 맡는다.

김려원은 뮤지컬 '호프', '난설', '리지', '미스트' 등에 출연했다. 이번 연극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황승언은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2009년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한 이후 '나쁜녀석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화 '더 킹', '메맨토모리' 등 장르를 오가며 활약한 바 있다. 모모랜드로 활약 중인 혜빈이 홍석주 역에 합류해 연기에 도전한다.

경성 최고의 소프라노이자 토월회 배우로 로마의 루치아를 꿈꾸는 윤심덕 역에는 제이민과 김히어라, 김주연이 출연한다.

제이민은 뮤지컬 '듀엣', '썸씽로튼', '리지', '헤드윅'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히어라는 뮤지컬 '마리퀴리', '팬레터', '달과 6펜스', 연극 '보도지침' 등에서 활약했다. 연극 '비프', '템플',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한 김주연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신예 배우 이한익과 최진혁이 ‘급사소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창작자 이희준 작가와 이기쁨 연출이 만난 '관부연락선'은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항해를 준비한다.

연극 '관부연락선'은 오는 2월 2일 오후 3시 티켓링크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티켓 오픈에 관한 소식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관부연락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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