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탬파베이 타임스 마크 톱킨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에 "탬파베이는 협상 마감 시한까지 합의하지 못한 1루수 최지만과 투수 라이언 야브로와 연봉 조정으로 향한다"고 전했다. 최지만의 올 시즌 연봉은 이제 연봉조정위원회가 판단할 일이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가 16일 개인 SNS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최지만은 245만 달러를 요구했고 탬파베이 측 제시 금액은 185만 달러 선이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파인샌드는 "215만 달러가 중간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2019년 127경기에서 타율 0.261 OPS 0.822,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으나 지난해 42경기에서 타율 0.230 OPS 0.741, 3홈런 16타점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논텐더로 풀릴 것으로 예상되던 최지만과 재계약했는데, 연봉 조정 자격을 처음 얻은 최지만은 선수로서 권리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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