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어쩌개' 조윤희가 유기견들에게 사람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4회에서는 티파니, 조윤희, 이연복, 허경환이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은 항정살로 만든 제육볶음과 병어조림을 완성했다. 마지막 저녁 식사를 앞둔 조윤희는 "너무 그리울 것 같은데"라고 했고, 허경환은 "마지막 저녁이다"라고 밝혔다. 파티는 호시탐탐 이들의 밥상을 노렸다. 티파니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파티는 갑자기 이연복이 있는 식탁으로 뛰어올랐고, 모두가 깜짝 놀랐다.
조윤희는 "아이들한테 마지막으로 뭘 해주면 좋을까요?"라고 밝혔다. 산책, 단체사진 등의 얘기가 나왔다. 조윤희는 "마지막까지 더 안아주고 싶다. 사람 손과 품이 이렇게 따뜻하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조윤희는 인터뷰에서 "마음 같아선 입양을 하고 싶죠. 그런데 책임질 수 없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되니까 새 가족을 확실히 찾아주는 그런 책임은 끝까지 지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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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