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우람 기자] 시련 앞에선 강하지만 사랑 앞에선 늘 무력하기만 했던 자이언트 이강모(이범수 분)가 드디어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56회에서 강모 이범수가 정연(박진희 분)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강모는 밤늦게까지 서류를 정리하는 정연에게 다가가 나중에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장난스레 묻게 되고, 정연은 자신이 꿈꾸던 미래에 대해 수줍은 듯 얘기하는 장면이 나왔다.
집에는 욕심없다 하면서도 꼼꼼히 소망을 얘기하는 정연과, "그집 관리하려면 혼자서 못살겠다"며 은근슬쩍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강모 사이로 보이지 않는 사랑의 교감이 느껴졌다.
자이언트 팬들은 오랜만에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연출되자, "이제 둘이 결혼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어서 빨리 강모가 정연에게 프로포즈를 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하였다.
연이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자이언트. 과연, 강모와 정연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과 함께 행복한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사진=자이언트 ⓒ SBS 방송화면 캡쳐]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