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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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가리는 음식 없다면서…"♥나경은, 왜 그리 까탈스럽냐" (놀면 뭐하니?)[종합]

기사입력 2021.01.14 12:50 / 기사수정 2021.01.14 12:4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유재석이 까탈스러운 입맛 때문에 아내 나경은이 한소리 했다고 밝혔다.

14일 MBC '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재석이 팬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재석은 "새해 첫 라이브 방송이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코로나19 때문에도 그렇지만 작년 한해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뭐하고 있냐는 질문에 '산송장처럼 누워있다'라는 댓글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이어 "어떤 분들한테는 그게 부러울 수도 있다"라며 이불 덮고 누워서 귤이나 과자를 먹는 삶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유재석은 점심 식사 메뉴를 질문했다. 빠르게 올라오는 댓글에 유재석은 "오늘 느낌은 간단한 거 먹고 싶다. 국물 있는 건 오늘보다 추울 때 샌드위치나 햄버거, 샐러드 같은 거.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 메뉴를 추천받던 유재석은 가리는 게 없다면서도 "마라탕이 확 당기지는 않는다", "민트초코 많이 선호하진 않는다"라며 까탈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집에서 나경은에게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 제가 차려먹겠다고 얘기한다"고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유재석은 "부장님 중에 '유 부장'이 최고다"라는 댓글을 보고 '무한도전'의 무한상사를 떠올렸다. 이어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리지널과 함께 리즈 시절을 그리워하는 걸 알고 있다. 하고 싶어하지 않는 멤버들도 있다.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전했다.

김종민이 '거기서 뭐하냐'고 댓글을 달자 유재석은 "김종민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들어온 게 아니라 제작진이 말했을 거다. 아니면 이 다음에 녹화를 참여하든가"라고 예측했다. 데프콘이 '제 맘 보이시나요'라고 댓글을 달자 유재석은 "데프콘은 다른 방송을 하지 않고 이 방송만 독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데프콘의 근황을 전했다.

김종민, 데프콘과 함께 '놀면 뭐하니?'를 하고 있는 유재석은 "혼자 하는 프로그램인데 왜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하냐는 말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코로나 시즌에 아이템을 다양하게 준비를 하더라도 실현 가능한 아이템들이 많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도움이 있어야 하고 그 분들이 함께해줘야 많이 오래 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먹방'을 선보이는 유재석은 "성심성의껏 준비해서 음식을 먹어보겠다. 여러분들도 식사 시간에 함께할 수 있으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관심과 기대를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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