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23일 오후 2시34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북측에 포탄 50여발이 떨어졌다.
이중 일부가 해안으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고, 우리 군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우리 측은 즉각 대응사격을 실시했고, 서해5도 지역에 경계태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경계태세인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로 3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분된다.
평소 3등급을 유지하다 무장공비침투 등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둘'로 올라가고, 전면전 돌입직전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하나'로 올라간다.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최고 경계태세로 군·경·예비군 등의 모든 작전병력이 명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추게 된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