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지역지 "추신수 몸값, 3년간 2,600만 달러 예상"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클리블랜드 지역지 'The Plain Dealer(cleveland.com)'가 추신수의 향후 몸값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The Plain Dealer는 Fangraphs.com의 자료를 인용, 올겨울 처음으로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춘 추신수의 몸값을 600만 달러로 예상했다. Fangraphs.com에 따르면 추신수는 2012년에 900만 달러, 2013년에는 1,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금액을 모두 합치면 추신수의 향후 3년 몸값은 2,600만 달러(연간 약 860만 달러)가 된다. 이는 1년 계약을 기준으로 한 예상치이며,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구단과 3년 다년 계약에 합의할 경우 Fangraphs.com은 연봉 총액이 2,6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문제를 해결하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추신수는 올겨울 연봉조정신청을 통해 큰 폭의 연봉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추신수의 2010시즌 연봉은 46만 달러였다.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