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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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 펠릭스,다행히...최대 20일 후 복귀

기사입력 2007.04.20 19:45 / 기사수정 2007.04.20 19:45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21,시애틀)의 팔꿈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최대 20일 후면 복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1회 초 강판당한 에르난데스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구단 홈페이지는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부상에 대해 구단 전속 의사 에드워드 칼파얀에게 “에르난데스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소식”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칼파얀 박사의 소견을 자세히 소개했다.

칼파얀 박사는 MRI촬영 후 “에르난데스의 척골의 평행한 인대가 손상을 입었다”며 “올 시즌이 끝난 후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칼파얀 박사는 “에르난데스가 (19일 경기에서)피칭을 멈춘 것이 매우 영리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매리너스의 마무리투수 J.J 퍼츠와 비슷한 부상이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9일 경기에서 1회에 24개의 공을 던졌고, 미네소타의 저스틴 모노에게 직구를 던진 후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에르난데스는 즉시 교체됐다.

시애틀은 칼파얀 박사의 소견을 빌어 “10일에서 20일 정도면 충분히 완쾌될 수 있다”고 희망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부상을 입기 전까지 17이닝 무실점행진을 벌이며 2연승을 달렸지만 에르난데스는 부상을 당한 19일 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고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에르난데스의 평균자책점은 1.56으로 여전히 상위권에 있고 부상이 완쾌되어 돌아온다면 사이영상 후보 1순위의 명성을 다시 확인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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