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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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너야"…'여신강림' 차은우♥문가영, 꽃나무 아래 첫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21.01.07 23:47 / 기사수정 2021.01.08 0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차은우가 문가영에게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8회에서는 이수호(차은우 분)와 한서준(황인엽)이 임주경(문가영)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이수호와 강수진(박유나)의 관계를 오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됐다. 임주경은 이수호를 피했고, 이수호는 임주경이 한서준과 가까워 보이자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수호는 버스에서 임주경과 나란히 앉으려고 했지만 강수진이 먼저 자리에 앉았고, 임주경은 한서준의 옆자리에 앉았다. 반 아이들은 영문을 모른 채 임주경과 한서준에게 사귀라고 부추겼다.

이수호는 수학여행 내내 임주경의 눈치를 살폈고, 결국 그날 밤 임주경에게 말을 걸었다. 이수호는 "너 오늘 나 왜 피했어?"라며 서운해했고, 임주경은 "피한 거 아닌데"라며 부인했다.

이수호는 "진짜? 거짓말 탐지기 해 봐?"라며 물었고, 임주경은 "그거 믿을 거 못 되더라"라며 핑계를 댔다.



특히 임주경과 이수호는 우연히 배를 발견했고, 함께 배를 탔다. 임주경을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이수호는 과거 파파라치 때문에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임주경은 화장을 한 후부터 사진 찍는 걸 좋아하게 됐다고 털어놨고, 이수호는 "배 타는 거 좋아해? 음악 듣는 거 좋아해?"라며 질문했다. 임주경은 "그럼 좋아하지"라며 대답했고, 이수호는 "나랑 사진 찍을래?"라며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나 임주경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졌다. 

다음 날 임주경은 몸살이 났고, 홀로 버스에서 잠들었다. 한서준은 임주경이 아픈 것을 알고 버스에 올라탔고, "임주경. 너 어디 아파?"라며 걱정했다. 한서준은 임주경의 이마를 손으로 짚어봤고, "뜨겁잖아. 이렇게 될 때까지"라며 곧바로 약을 가져왔다.

임주경은 한서준이 준 약을 먹고 다시 잠들었고, 한서준은 "아프지 마. 나 누구 아픈 거 싫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이수호는 뒤늦게 임주경을 찾았고, 한서준은 이수호가 버스에 다가오는 것을 보고 일부러 임주경의 머리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만들었다.

결국 이수호와 한서준은 버스에서 내려 몸싸움을 벌였고, 이수호는 "네가 사람이냐? 내가 좋아하는 거 알면서"라며 쏘아붙였다. 한서준은 "선착순이냐? 임주경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냐?"라며 발끈했고, 이수호는 "포기해"라며 못박았다. 



또 한서준은 장기자랑 시간에 지목을 당했고, 임주경은 한서준에게 노래를 불러보라며 부추겼다. 한서준은 "듣고 싶어? 그럼 소원권 하나"라며 제안했고, 임주경은 "콜. 너 노래 부르면 소원 하나 들어준다"라며 약속했다. 한서준은 무대 위로 올라가 노래를 불렀다.

그뿐만 아니라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오해한 채 엇갈렸다. 임주경은 이수호가 강수진에게 고백한다고 착각했고, 한서준 앞에서 눈물을 터트렸다.

임주경은 "이수호는 왜 내가 아닐까? 나 이수호 좋아하거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좀 아프네"라며 괴로워했다. 한서준은 눈물을 닦아줬고, 이때 이수호는 한서준과 임주경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이수호는 "너 울었어? 왜? 한서준 때문에? 그 자식 때문에 왜 우는데. 너 혹시 걔 좋아해?"라며 질투했고, 임주경은 "뭔 상관인데. 너야말로 왜 그래? 내가 울든 말든 누굴 좋아하든 그게 왜 궁금한데.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면서 사람 헷갈리게 왜 자꾸 그러냐고. 너 수진이 좋아하잖아. 그러면서 왜 자꾸 나한테 잘해주고 떨리게 하고"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수호는 "너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해명하려고 했고, 갑작스럽게 학생들이 나타나자 임주경은 민낯을 감추기 위해 도망쳤다.



이수호는 임주경을 쫓아가 도와줬고, "나 강수진 안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며 고백했다.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키스하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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