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 레전드' 박용택과 김태균이 KBSN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KBSN스포츠는 6일 "2021시즌 야구 해설위원으로 'KBO 레전드' 박용택, 김태균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2002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해 원클럽맨으로 꾸준한 활약을 하며 통산 최다안타 1위, KBO 최다 2236경기 출장과 KBO 역사상 유일무이한 2504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해 그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역대 통산 타율 0.320으로 6위, 우타자로는 1위로 KBO리그 최고의 우타자로 자리를 지켰다.
두 레전드의 프로생활을 합하면 39년, 때려낸 안타의 합은 무려 4713안타다. 그야말로 '역대급' 해설위원 조합이 탄생하면서 다가오는 2021시즌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박용택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경기의 내용과 흐름을 짚고 그에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시청자분들께 좀 더 편안하고 쉽고 재미있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9년간 받았던 사랑을 해설위원으로 조금이나마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해설위원으로서의 각오도 밝혔다.
또한 김태균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지금까지의 선수 경험을 토대로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에서 오로지 김태균만이 할 수 있는 내용의 해설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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