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인 4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펴 경기장에서 6일 열리는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10년 넘은 숙원인 컵대회 트로피를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에게 매우 큰 경기다. 우리가 져서는 안될 중요한 경기다. 중요한 홈 경기이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지금까지 치러온 토트넘 경기 중 가장 큰 경기냐는 질문에 "그렇다. 수년 간 트로피를 열망한 토트넘의 관점에서도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항상 중요한 경기들이 있었다. 지난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 전이 그랬다. 무승 기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준결승전은 항상 중요한 경기다. 결승전 만이 준결승전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칼링컵 우승 이후 13년 만에 리그컵 우승 도전에 나서는 만큼 트로피에 대한 열망이 크다.
토트넘은 브랜트포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대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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