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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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SON, 세계 최고” 전설 오언의 엄지척

기사입력 2021.01.04 17:29 / 기사수정 2021.01.04 17:29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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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잉글랜드의 전설 마이클 오언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2(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1도움을 기록,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3,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원터치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리즈 골망을 갈랐다. 후반 5분엔 코너킥 키커로 나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추가 골을 도왔다.

만점 활약에 더해 이날 득점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0호 골을 신고했고, EPL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골 차로 추격했다.

시즌 내내 계속되는 활약에 오언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언은 3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100골 중 41골을 왼발로 넣은 것은 그가 다재다능한 선수(all-round player)임을 보여준다. 난 그가 왼발로 낚아챈 골 수가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양발 사용 능력은 정평이 나 있다. 왼발, 오른발을 가릴 것 없이 자유자재로 슈팅과 패스를 구사한다. 양발 능력은 그의 최고 무기로 꼽힌다.

오언은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선수이며 세계 최고 중 하나다. 그의 향상을 지켜보는 것은 멋진 일이다. 처음엔 좋은 선수였지만,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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