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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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여자축구] 승부차기 끝에 중국 꺾고 조 1위 확정

기사입력 2010.11.18 22:45 / 기사수정 2010.11.18 22:45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부차기에서 8대 7로 승리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18일 광저우 유니버시티 타운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은 조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골 결정력의 부족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예선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되었고, 중국의 네 번째 키커 팡펑웨가 실축을 하며 승리의 여신은 한국의 손을 들어주는 듯 했지만, 곧이어 유지은이 실축하며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의 골키퍼 전민경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녀는 중국의 여덟 번째 키커인 취산산의 슛을 선방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20일 오후 8시 텐허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결승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벌인다.

[사진=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엑스포츠뉴스 DB]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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