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동거동락’ 게임을 소환한다.
그칠 생각이 없는 밤비에 고민하던 ‘구리더’ 구본승은 과거 강현수가 활약했던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제안했다. 2000년대 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거동락은 대표 스타 등용문 예능으로, 당시 현수는 허당 캐릭터를 뽐내며 매회 숱한 화제를 낳았다고. 이에 김부용은 MC로 나서며 ‘잘생긴팀 VS 못생긴팀’을 나눴고, 다음날 아침 준비와 설거지를 걸어 청춘들의 승부욕을 끓어오르게 했다.
먼저 몸 풀기 게임인 ‘댄스 배틀’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선두로 나온 못생긴팀 오승은은 전매특허인 ‘빵빵 댄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이에 맞선 잘생긴팀 현수는 돌아온 세기말 ‘댄싱 머신’의 자태로 명불허전 허당미를 뽐냈고, 본승은 아찔한(?) 허리 돌림으로 ‘골반 황제’에 등극하며 청춘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이어진 ‘신문지 위에서 오래 버티기’ 게임에서는 못생긴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정수는 멤버 3명을 동시에 들어올린다는 깜짝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이에 걸맞은 ‘힘정수’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줘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불청’의 새로운 러브 라인과 금단의 진실게임도 공개된다.
최민용은 옷이 많은 여자방을 보며 곰곰이 생각하던 중 홀로 집 뒷마당으로 가서 박윤희만을 위한 행거를 만들었다. 이에 윤희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민용에게 포옹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용은 평소와 달리 윤희 앞에서 만큼은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줘 불청 여심까지 단번에 휘어잡았다고.
이튿날에도 계속되는 빗줄기에 청춘들은 삼삼오오 모여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제일 먼저 걸린 민용은 ‘불청 멤버 중에 설레는 사람이 있다’는 질문에 “있다”라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이어 현수는 승은에게 ‘(결혼) 갔다 오니까 어떤지’를 물어보며 찐친만 할 수 있는 질문을 했고, 이에 승은은 솔직 담백한 소감을 밝혀 청춘들의 공감을 받았다고.
그리고 이어진 안혜경의 차례에서 부용은 금단의 질문인 ‘나는 강경헌을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있다’고 물었다. 모두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본승의 삼각관계에 혜경은 서슴없이 대답해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한 청춘은 ‘최근 키스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깜짝 고백해 청춘들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청춘들의 불꽃 튀는 대결과 새로운 불청 러브라인의 신호탄, 그리고 핵폭탄급 진실게임은 29일 오후 11시 15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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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