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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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수영] 해외 외신, "올림픽 챔프 박태환 부활했다"

기사입력 2010.11.17 20:58 / 기사수정 2010.11.18 09:3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21, 단국대)의 찬사가 아시아가 아닌, 해외에서도 울려퍼지고 있다.

AP 통신은 17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0m에서 우승한 박태환에 대해 "올림픽 챔피언이 골든 트리플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태환은 48초70의 기록으로 남자 100m 정상에 등극했다. 200m와 400m에 이어 100m 마저 정복한 박태환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등극한 이후, 2회 연속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중거리 선수가 단거리에서 우승 할 수 없다는 고정 관념도 극복해냈다.

AP 통신은 "박태환은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 중 하나인 1,500m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2009년 로마선수권에서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부활했다. 자유형 200m와 400m에 이어 100m에서도 우승하며 골든 트리플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주종목이 아닌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2회 연속 3관왕을 넘어 4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 = 박태환 (C) Getty 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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