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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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정구] 김애경, 정구 女단식 은메달 획득

기사입력 2010.11.17 16:19 / 기사수정 2010.11.17 16:2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정구 '에이스'인 김애경(22, 농협중앙회)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애경은 17일, 중국 광저우 텐허 테니스스쿨 센터코트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구 여자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홈코트의 자오레이(중국)에 맞서 선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1-4(4-2 0-4 2-4 0-4 1-4)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애경은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2010 국제광주정구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자오레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당시는 클레이코트에서 경기가 치러졌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은 중국과 대만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케미컬코트에서 열렸다.

김애경을 비롯한 국가대표선수들은 5개월동안 강원도 춘천에 있는 송암스포츠센터에서 케미컬코트 적응 훈련을 가졌다. 김애경은 첫 세트를 뺐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내리 4세트를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한편,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깅경련(24, 안성시청)은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김애경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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