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89-72로 이겼다.
10득점 이상 기록 선수가 다섯 명 나왔고, 그중 김낙현 활약이 뛰어났다. 김낙현은 14득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 기록해 전자랜드 연패가 2경기에서 끝날 수 있게 도왔다. 전자랜드는 오늘 이겨 단독 4위까지 올라섰다. 3위 고양 오리온와 승차는 1.5경기다. 2위 KGC와 2경기, 1위 KCC와 3경기 차다.
경기가 끝나고 김낙현은 "이번 주 세 경기 뛰는 일정이지만 연패부터 끊게 돼 다행이다. 나머지 경기 모두 잘해 다시 상위권에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오늘 1쿼터 때부터 공격적으로 하는 것보다 기회를 잘 살리려 했다. 상대 수비가 거세지만 더 좋은 선수가 되는 데 있어 내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은 또 "감독, 코치님께서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하는 것보다 수비가 타이트할 때 반대편에 스크린 걸어 주고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고 마지막에 내가 맡아도 늦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렇게 풀어가려 하고 있다"며 2라운드 대비 여유가 생겼다는 데 배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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