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7 11:49 / 기사수정 2010.11.17 11:58
상무에서 전역해 2009-10시즌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복귀한 조성민은 '2월의 선수' 선정이 되는 등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부산 KT를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는데 공헌을 했다.
조성민은 전주고-한양대 재학 시절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006년 프로에 데뷔한 후 매 시즌 발 빠르게 성장했다.
대표팀 승선에 처음 이름을 올린 조성민은 쉴 새 없이 달릴 수 있는 체력과 190㎝ 안팎의 큰 키, 스피드와 파워를 갖춰 포워드와 슈팅가드를 다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다. 수비에서도 강점이 있어 공수에서 두루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대표팀에서는 슈팅 가드로써 2대2 공격전개에 능한 조성민의 존재는 많은 공격 옵션을 만들어 낼 것이다. 어렵게 대표팀에 합류한 조성민이 태극 마크를 달고 슈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남자 농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광저우 스포츠 아레나에서 중동의 강호 요르단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 = 조성민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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