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임대를 떠난 로리스 카리우스가 리버풀로 돌아갈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 시간) “카리우스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 리버풀은 일찍이 임대를 종료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카리우스는 마인츠에서 2013/14시즌부터 주전 골키퍼로 활약 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2년 차인 2017/18 시즌 출전 시간이 부쩍 늘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
당시 리버풀은 카리우스의 어이없는 실수로 레알 마드리드에 빅이어를 내줬다. 이후 카리우스는 베식타시 JK(터키)로 임대 이적해 2시즌 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합류한 우니온 베를린에서 안드레아스 루테에 밀려 NO.2 골키퍼가 됐고, 단 1경기만을 출전했다.
이에 리버풀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에 돌아간다 해도 그의 자리는 없다. 알리송 베커가 주전 수문장으로 건재하다. 백업 골키퍼가 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매체는 독일 키커를 인용 “카리우스는 틀림없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4번째 골키퍼가 될 것이다. 아드리안이 최근까지 2번째 골키퍼였지만, 퀴빈 켈러허가 최근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카리우스가 돌아와도 이 둘이 그보다 앞에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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