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정우영과 권창훈이 교대로 활약한 가운데,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 시간)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DFB 포칼 2라운드(32강)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졌다.
정우영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권창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10분부터 정우영 대신 권창훈이 피치를 누볐지만, 둘 다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5분 사사 칼라드지치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정우영은 지난 13일 빌레펠트와 경기에서 감각적인 칩샷으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권창훈은 지난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슈투트가르트전이 첫 경기였다. 골 사냥엔 실패했지만, 복귀전을 치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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