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7 11:37 / 기사수정 2010.11.17 11:37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새로운 희망이 떠오른 광저우였다.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이 대회 마지막날인 16일 동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노골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마지막 날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지만, 출전한 4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메달의 주인공이 되며 4일간의 열전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챙겼다.
당초 예상됐던 금메달은 4~5개 정도. 그러나 남자 -100kg급의 황희태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100kg급에서 김수완의 금메달이 이어졌다.
특히 +100kg에서 터진 김수완의 금메달은 한국 최초였다. '비운의 천재' 김재범도 -81kg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불운의 꼬리표를 뗐다.
'다크호스'로만 불리던 김주진도 -66kg급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여자부에서도 정경미가 -78kg급에서, -70kg급에서 황예슬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날 기대했던 최민호가 -60kg급에서 동메달에 머물면서 노골드로 마무리 되긴 했지만 유도 종주국이라 불리는 일본에 맞서 대등하게 맞섰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사진=김재범 (C) 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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