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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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서우진, 강은탁에 '아빠'라 불렀지만…친자 아니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0.12.22 20:37 / 기사수정 2020.12.22 20:3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강은탁이 서우진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동호(서우진 분)가 항암치료를 시작하며 이태풍(강은탁)에게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한동호는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 한동호는 머리카락을 자르기 싫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태풍은 한동호에게 "아빠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하며 한동호의 머리카락을 잘라 눈물을 흘렸다.

이태풍은 한유정(엄현경)을 만나 한동호가 "아픈 거 좋다. 아파서 하늘나라 가면 아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며 "한동호가 아빠가 많이 그리웠나봐"라며 털어놨다.

한동호는 머리가 창피하다고 투정을 부렸다. 옆 침대 친구가 한동호에게 "그러지 마라. 동호가 그렇게 하면 엄마가 운다. 지금 너네 엄마 울고 있을 거다. 그러니까 엄마 오면 안아줘"라고 충고했다.

차서준(이시강)은 병원에서 한유라(이채영)의 짐을 건네받았다. 짐 속에는 한유라의 엄마가 줬다는 보온병이 들어있었다. 미국에 있다던 한유라의 엄마가 병원에 왔었다는 소식에 차서준은 한유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유라의 부모님에 대해 알아보던 차서준은 부모님이 미국에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유라는 시아버지를 찾아 차서준과 한유정의 사진을 건네며 차서준이 한유정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차서준 아버지는 차서준에게 "왜 이렇게 어리석냐. 너한테 마음이 없는 사람을 묶어두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냐. 포기할 땐 포기할 줄도 알아야 된다"고 조언했다.

한동호는 치료 경과가 좋아 퇴원을 할 수 있게 됐다. 퇴원 후 한동호는 한유정, 이태풍과 함께 집에 갔다. 한유정 엄마는 이태풍이 같이 온 걸 못마땅해했다. 이어 한동호가 이태풍을 '아빠'라고 불러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유정은 부모님께 "사실 밝힌 거 아니고 한동호가 해달라고 해서 억지로 해준 거다"고 말했다. 이어 한유정은 "이태풍을 '아빠'라고 부르면서 더 활기차졌다. 그래서 치료도 잘된 것 같다"고 부모님에게 설명했다.

한동호는 한유정에게 친구들에게 아빠 생겼다고 자랑하고 싶다며 유치원을 가고 싶다고 했다. 아직 유치원에 갈 상태가 아닌 한동호는 한유정에게 밖에서 자전거 타고 싶다고 부탁했다. 한유정이 옷을 챙기는 사이 혼자 밖에 나간 한동호는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갑자기 몸 상태가 악화된 한동호는 체력이 약해져 2차 항암치료는 불가능한 상황. 골수 이식을 해야 되는 한동호는 형제가 없어 부모의 골수 검사를 해야 됐다.

한유라 아빠는 친엄마 한유라에게 검사를 제안했다. 한유라는 "나중에 연락한다"면서 급하게 아빠를 집에 보냈다. 이 대화를 다 들은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아들 있어요?"고 물었다.

한편 골수 검사 결과 이태풍은 한동호에게 골수 이식을 할 수 없었다. 의사는 "검사 결과 한동호는 이태풍의 친아들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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