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6 20:33
황선옥은 16일, 중국 광저우 텐허 볼링홍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 출전해 1395점(평균 232.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인조 부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옥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옥은 오전 A조에 속해 경기를 치렀다. 황선옥은 A조 1위를 차지했고 오후에 열린 B조에서는 황선옥의 점수를 능가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황선옥은 첫 번째부터 네 번째 경기까지 고른 점수를 올렸다. 황선옥은 4번째 게임에서 퍼펙트(300점)가 나왔고 6번째 경기에서도 225점을 얻었다.
점수를 넉넉히 얻은 황선옥은 B조에 속한 코 샤론(말레이시아)이 183점을 얻는데 그쳐 금메달 획득이 결정됐다.
한편, 기대를 모은 '여자 볼링의 간판' 최진아(26, 대전광역시청)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1153점의 저조한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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