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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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전인화, 정재순 악행 밝히고 진기주 지킬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21 06:55 / 기사수정 2021.01.09 20: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전인화와 진기주가 황신혜에게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정재순을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28회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민재(진경)는 김정원(황신혜)에게 이춘석(정재순)이 이순정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민재는 우정후(정보석)가 보기에 이순정이 협박을 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정민재는 "순정이가 너한테 말 안 한 게 있다고 그랬잖아. 내 생각에는 연관이 있는 거 같아서. 순정이가 재희 아버지 첫사랑이잖아. 뭘 해도 애틋한 마음에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고"라며 밝혔고, 김정원은 이춘석의 행동에 대해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또 박필홍은 김정원을 만났고, "날 서연이 아버지로 인정해줬으면 좋겠는데"라며 부탁했다. 김정원은 "미친 소리 그만하고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 서연이 앞에도. 또다시 내 앞에 나타나면 내가 너 잡아서 처넣어 버릴 거야"라며 독설했다.

박필홍은 "순정이한테 서연이 맡긴 것까지는 인정. 그 당시 당신 힘든 상태였잖아. 이순정이 서연이를 데리고 튄 거야.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 너랑 서연이 너무 보고 싶었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이춘석은 이순정에게 전화를 걸어 이빛채운(진기주)이 자신을 찾아왔다며 화를 냈고, 떠나지 않으면 죄를 뒤집어 씌워서라도 쫓아낼 거라고 협박했다.



이후 이순정은 이빛채운에게 이춘석을 만났는지 물었다. 이빛채운은 "더 이상 이렇게 당할 순 없어. 우리 오늘 회장님 찾아가서 엄마 억울한 거 다 밝히자"라며 걱정했다.

이빛채운은 "나 상처받을까 봐 혼자 끌어안고 말씀 안 하신 거 알아. 나한테는 엄마가 혼자 가슴에 품고 힘들어하는 게 더 상처야. 용기 내자"라며 설득했고, 이순정은 과거 진실을 빍히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이순정과 이빛채운은 김정원과 함께 이춘석을 찾아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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