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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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걸스데이' 장혜리, 트로트 가수 변신? "매력적이지만…" (트롯 전국체전) [종합]

기사입력 2020.12.20 02:18 / 기사수정 2020.12.20 02:1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걸스데이 원년 멤버 장혜리가 트로트 가수 변신에 도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지난 회에 미스터리 선수 선발전이 이어졌다.

이날 장혜리는 '걸스데이 원년 멤버'라는 닉네임을 걸고 등장했다. 화려한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장혜리는 한 번에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하성운과 나태주가 서로를 봤다며 소곤거리기도 했다.

장혜리는 "전 국민의 우렁각시가 되고 싶은 가수 장혜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떤 것의 누구 이런 게 아니라 트로트 가수 장혜리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장혜리의 선곡은 홍진영의 '눈물비'. 심사위원들은 "창법이 어떻게 나올까"라고 궁금증을 표하며 장혜리의 무대를 눈여겨봤다. 장혜리는 애절한 목소리로 애달픈 감성을 전달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장혜리는 3 스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참가자들은 "저음이 너무 많다"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가수 별 역시 "안 좋은 습관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김범룡 역시 "이런 부분은 좋은 부분이 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결과가 나오고 냉정한 심사평이 이어졌다. 전달력이 약한 것이 문제라는 것. 노래를 노래 같이 불러야 하는데 전달력이 좀 약하다는 냉정한 평가가 이어졌다. 김수희 역시 "호흡 정리가 안 되니까 노래가 뜨는 것"이라고 평을 내렸다. 김범룡은 "매력적이었다"고 칭찬했지만, 조항조는 "감동만 주면 되는데 마음을 못 흔들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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