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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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끝' 김승기 감독 "실망 않는다" [안양:코멘트]

기사입력 2020.12.19 17:14 / 기사수정 2020.12.19 17:4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안양, 김현세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잠시 멈췄다. 연승 기록이 6경기에서 끝났다. 

안양은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홈 경기에서 81-85로 졌다. 선두는 유지됐으나 오늘 KCC 경기 결과에 따라 공동 1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 경기력이 매우 뛰어났던 것 또한 KGC로서는 암초였다. 1쿼터 턴오버가 없던 만큼 초반부터 경기력이 좋았고, KGC는 2쿼터 역전했으나 3쿼터 들어 다시 밀렸다. 4쿼터 때 턱밑까지 추격했는데도 점수 차 극복이 어려웠다.

경기가 끝나고 김승기 감독은 "게임이 안 되는 상황에서 모두 열심히 해 줬다"며 "6연승 하는 동안 잘해 줬는데 오늘 싱글포스트에서 졌다. (문)성곤이가 게임 뛸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 외국인 선수 싸움 역시 밀렸던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나 6연승 뒤 1패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게임이 워낙 되지 않았고, 삼성이 잘 풀렸는데 그래도 우리 선수 모두 실망하지 않는다. 다들 자신감이 있다. 내일 다시 뛰어야 하지 않나"며 "다만 성곤이가 없다 보니 상황이 좋지 않다. 갑자기 어깨 상태가 나빠져 걱정이다. 그것만 아니면 문제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일 SK와 경기에서 문성곤 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안양,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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