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가브리엘 에인세가 다시 감독직으로 복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각) 가브리엘 에인세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에인세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리그 벨레즈 사르스필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9개월 만에 다시 감독직에 복귀했다. 그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에인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어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에인세는 지난 2004년 여름 PSG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박지성보다 1년 먼저 맨유에 입성했다.
박지성과 두 시즌 간 함께 활약한 뒤 에인세는 2007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그는 이후 마르세유, AS로마를 거쳐 고국 아르헨티나에서 2014년 은퇴했다.
그 후 에인세는 2015년 아르헨티나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첫 팀에선 단 10경기만 치르고 물러났지만 1년 뒤인 2016년과 2018년 각각 1년과 1년 반 동안 감독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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