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유도] 김주진, 금메달 획득…파르마노프에 유효승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김주진이 15일 유도 대표팀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겼다.

김주진은 15일 오후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파르모노프에 유효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진은 경기 초반 엎어치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파르모노프는 다리 잡아 메치기를 걸며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계속해서 엎어치기를 시도하며 기회를 노리던 김주진은 안다리 후리기로 유효를 얻어냈다. 체력이 떨어진 김주진은 소극적인 플레이로 주심에게 지도를 받는 듯 했지만 두명의 부심이 인정하지 않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결국 상대의 공격을 끈질기게 막아낸 김주진은 결국 유효승으로 15일 출전한 유도 대표팀 중 유일한 금메달을 얻어냈다.

[사진=김주진 (C)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