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4 21:47 / 기사수정 2007.04.14 21:47
[엑스포츠뉴스=김규남] 마르코 크로캅이 UFC 70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21일 영국 M.E/N 아레나에서 펼쳐질 UFC 70 - Nations Collide에 메인이벤트 선수로 출전하는 크로캅은 자신의 상대이자 강력한 그래플러인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와의 그라운드 상황을 대비해서 주짓수 블랙벨트인 마르셀로 콜레타에 이어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96kg급 금메달리스트 파웰 나스툴라와 합동 훈련 중이라고 해외 웹 사이트를 통해 전해졌다.
파웰 나스툴라는 "리얼 힉슨"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으며 유도대회에서 312연승이라는 대기록은 세운 유도의 전설이자 프라이드에서도 활동해서 조쉬 바넷,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와 같은 상위선수들과도 대접전을 펼치는 등 멋진 활약을 보여준 선수이다. 미르코 크로캅은 이런 파웰 나스툴라와의 합동 훈련을 통해 가브리엘 곤자가와의 대결에서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고 있는 중이다.
크로캅에게 있어 이번 대진은 정말 중요한 대진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만 현 챔피언인 랜디 커튜어와의 헤비급 타이틀전이 이루어지기 때문. 이에 크로캅은 이번 대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한편, UFC에 동시에 출전하는 크로캅의 팀메이트 파우리시오 베우돔은 UFC의 전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와의 대진이 잡혀있다.
또 한국에는 서바이벌UFC로 알려진 TUF에서 가장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해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출신의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이 조국에서 엘비스 시노식과 맞대결을 펼친다.
유럽대회 답게 유럽출신들이 대거 출전하는 UFC 70에서 메인이벤터인 미르코 크로캅이 가브리엘 곤자가와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사진=ⓒvecernji.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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