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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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손흥민, 올 시즌 첼시 제외 ‘BIG6팀’에 골 맛

기사입력 2020.12.17 11:08 / 기사수정 2020.12.17 11:08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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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강팀 킬러로 거듭났다. 올 시즌 첼시를 제한 BIG6팀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5(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팀은 졌지만, 손흥민은 1골을 추가했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33, 손흥민은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알리송 베커와 11 찬스를 잡았다. 손흥민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PL 11호 골이자 다시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게 해준 득점이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올 시즌 첼시를 제외한 소위 BIG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모두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맨유에 21도움을 올리며 6-1 대승을 견인했고, 지난달 열린 맨시티전에선 결승골을 낚아챘다. 지난 6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선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팀에 결승골을 선물했다.

지난달 30일 치른 첼시와의 경기에선 침묵했지만, 내년 2월 한 번 더 첼시를 마주한다. 발끝이 뜨거운 손흥민이 한 시즌에 모든 BIG6팀에 골을 기록할지 기대가 모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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