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보다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이적을 더 선호한단 영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 시간) “메시는 여전히 바르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한다. 맨시티보단 PSG 이적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여름, 돌연 이적 선언을 했다. 이후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와 강하게 연결됐다. 소문은 무성했으나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
바르사와 메시의 계약 기간이 2021년 여름 만료되는 만큼, 여전히 이적설이 돌고 있다. 내년 1월부턴 메시와 자유롭게 협상 테이블을 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를 비롯해 PSG도 메시를 주시 중이다.
최근 PSG의 네이마르는 “메시와 내년에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고,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PSG는 팬샵에서 메시 유니폼 판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를 인용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보다 PSG가 빅이어를 거머쥘 수 있는 팀이라 느낀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메시가 PSG행을 더 선호하는 이유를 나열했다. 매체는 “메시는 네이마르와 함께하길 꿈꿔왔다. 게다가 그는 파리가 바르셀로나와 비행기로 2시간 거리란 걸 좋아한다”며 “PSG는 메시에게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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