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마누라’와 대결…토트넘vs리버풀 예상 라인업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공격진끼리의 화력 대결이 펼쳐진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E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 두 팀 간의 대결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각각 9골 10도움, 10골 4도움을 올리며 EPL 공격포인트 부문 1, 2위에 있다. 올 시즌 전 세계에서 가장 발끝이 매서운 듀오다.

리버풀엔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마누라’라인이 버티고 있다. 이들은 4시즌째 함께 발을 맞추고 있다. 올 시즌 피르미누가 다소 부진하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스리톱 중 하나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경기를 앞두고 이들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3-5-2 포메이션을 꺼낼 것이라 봤다. 투톱은 손흥민과 케인이 서고 미드필더진은 벤 데이비스, 지오바니 로 셀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 멧 도허티가 나설 전망이다. 스리백은 조 로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구축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킬 예정이다.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진을 염두에 둔 예상 라인업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4-3-3 대형으로 맞설 것이라 점쳤다. 최전방엔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나선다. 미드필더진은 커티스 존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이 구성하고, 수비진은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 나다니엘 필립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 베커가 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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