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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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무라카미 카나코 GP 우승에 일 언론 '들썩'

기사입력 2010.11.15 11:26 / 기사수정 2010.11.15 19:2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16세 무라카미 카나코에 대해 일본 언론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16일 일본 언론은 일제히 무라카미 카나코의 우승을 전면에 배치했다.

스포니치는 "무라카미 카나코가 해냈다. 프리에서 자신의 최고점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무라카미 카나코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110.18을 기록하며 총점 164.93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 데뷔 이후 첫 우승.

스포츠 호치 또한 "무라카미가 고등학교 선배인 아사다 마오가 2005년 시니어에 데뷔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빠른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무라카미 카나코는 "우승이 결정됐을 때 놀랐고, 사실인지 믿을 수 없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우승해서 기쁘기는 하지만 과제는 여전히 가득하다. 하지만, 자신감도 붙었다"고 말했다.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얻은 무라카미 카나코는 "다음에 우승할 때는 다른 선수가 완벽한 연기를 펼친 가운데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무라카미 카나코 (C) 공식 홈페이지]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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