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골든보이' 엘링 홀란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홀란드는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의 주최로 열린 2020 골든 보이 어워즈에서 2020년 골든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홀란드는 진행자로부터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가 유벤투스와 가까웠나? 그건 그들이 말한거고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도르트문트에서 단 1년 뛰었다. 난 도르트문트에서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지만 벌써부터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거기에 유벤투스도 합류했다.
하지만 홀란드가 직접 유벤투스를 비롯해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을 부인하면서 이적설은 당장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물론 그의 에이전트가 미노 라이올라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그리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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