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EFA 유로파리그 도전이 시작부터 험난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0/21 시즌 UEFA유로파리그 32강에서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를 만나게 됐다.
맨유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H조 3위로 떨어졌지만 좋은 성적으로 시드를 받았다. 하지만 하필 만난 상대가 라리가 1위 팀인 소시에다드가 됐다.
유로파리그에서 힘을 뺀 소시에다드는 F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힘을 숨긴 소시에다드를 만나는 맨유는 더욱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유는 유럽대항전에서 스페인 팀 상대로 3무 6패로 9경기 연속 이기지 못하고 있고 최근 4연패를 당하고 있다.
맨유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당시 세비야의 비삼 벤 예데르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고 2018/19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또한 지난 시즌 UEFA유로파리그 4강에서 세비야에게 1-2로 패해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었다. 맨유가 이번엔 현재 라리가 1위 팀을 만나 안좋은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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