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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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핸드볼] 男대표팀, 바레인 꺾고 2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0.11.14 21:2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당한 '편파판정의 한풀이'에 나선 한국남자핸드볼대표팀이 2연승을 거뒀다.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핸드볼 남자대표팀은 난적' 바레인을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대표팀은 14일 오후, 중국 광저우 광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B조 예선 2차전에서 바레인에 35-27로 승리했다.

바레인은 올해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태릉에서 한국대표팀과 친선 경기도 가졌던 바레인은 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이번 경기까지승리해 바레인을 상대로 12전 12승을 거둔 남자핸드볼대표팀은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의경과 윤경신, 그리고 박중규(이상 두산베어스)등이 골고루 활약한 한국은 '중동의 강호' 바레인을 손쉽게 꺾었다.

모든 선수가 골고루 출전하면서 바레인 진영을 압박한 한국은 전반전에서10-2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2승을 올린 한국은 16일 오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패했던 쿠웨이트와 B조 예선 3차전을 가진다.

[사진 = 남자핸드볼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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