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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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 대표팀, 홍콩에 6회 콜드게임승…15-0 완파

기사입력 2010.11.14 21:06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8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고 있는 야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 전력의 홍콩을 대파하고 순항을 계속했다.

14일, 광저우 아오티 구장 필드 1에서 벌어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15-0,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2회 말, 이종욱의 내야 안타와 상대 3루수 실책을 묶어 선취점을 올린 대표팀은 이어진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의 폭투, 이용규의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3-0으로 앞서 가던 4회 말에는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고, 5회 말에는 손시헌의 2타점 2루타 포함 4점을 추가했다.

대표팀은 6회 말에도 최정의 적시 2루타, 대타 강정호의 투런 홈런 등으로 홍콩 마운드를 맹폭했고, 김현수의 적시타로 15점째를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광현을 대신해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던 임태훈은 홍콩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는 등 3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1시(한국시각), 약체 파키스탄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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